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우기

 

집에 새식구가 생겼습니다. 바로 장수풍뎅이입니다. 장수풍데이는 애벌레에서 유충 그다음 성충으로 변하는데 윤실장집에는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있습니다.아들녀석의 어쩔수 없는 성화에 못이겨 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우기를 하고 있습니다. 

 

 

애벌레인데도 어찌나 큰 녀석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2022년 10월달에 데리고 온 녀석인데 이름은 '장숭이'로 지었습니다. 장수풍뎅이애벌레 판매하는 사장님 말씀으로는 2023년 2~3월달쯤에 번데기로 된 다음 성충 즉, 장수풍뎅이로 변태할것 같다고 합니다. 

지금현재는 애벌레 상태인데 장수풍뎅이 애벌레키우기 주의사항은 번데기로 되었을때는 절대로 건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중간에 떡밥처럼 생긴 동그란것은 장수풍뎅이 응가인데 덩치만큼 응가도 꽤나 큽니다. 응가를 너무 많이 싸면은 흙을 한번 바꾸라고 해서 여유분 흙도 주시더라구요.

 

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울때는 따로 먹이는 주지 않습니다. 흙안에 영양분이 다 들어가 있어서 구경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지금 약 2달이 흘렀는데 안에 날파리가 장난아니게 많이 생겼습니다. 사장님은 따로 벌레 없다고 했었는데 전화해서 문의하니 햇빛에 반나절 놔두면 날파리는 날아갈거라고 하시네요.

 

 

 

이제 곧 장수풍뎅이 성충이 될 터인데 성충을 위한 사육통이 따로 없어서 걱정입니다. 

장수풍뎅이가 된다면 이제 자연의 품으로 보내줘야 될 듯합니다. 그때 아들에게 뭐라고 설명해줘야할지 참 답답합니다.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정말 구경만 하면 되고 징그럽지 않은 사람들은 손에 올려놓고 만져도 무방할 듯 합니다. 

다만, 장수풍뎅이가 스트레스 받아서 제대로 성장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성충까지 키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두마리를 구매하셔야됩니다. 장수풍뎅이는 애초에 사육통에 암수 구분해서 한마리씩 있어야 살아남는 다고 합니다. 

 

그러나 애벌레일때는 사실상 일반 사람들은 암수구분하기 힘들어요. 그래도 전문가들은 구분을 할 수가 있으니 처음부터 구매를 하실때 장수풍뎅이 암수한마리씩 구매해서 각각의 통에 보관을 하고 나중에 성충이 된다면 그때 사육통에서 함께 키우면 됩니다. 

 

장수풍뎅이 애벌레키우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지만 깔끔한 것을 좋아라하는 부모님에게는 고통입니다.뚜껑을 여는 순간 온집안에 날파리 천국이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니 개봉시에는 항상 야외에서 구경을 하면서 사육통 개봉하는게 좋겠습니다. 

 

나중에 장수풍뎅이 성충이 된다면 그때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