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통장과 시골이장 월급&연봉과 하는일

 

나라의 녹을 먹고 일하는 사람은 공무원이라고 하는데 통장과 이장도 나라의 녹을 먹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공무원이라고 칭하기는 어렵습니다. 

 

 

나라의 녹을 먹으니 당연히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은 맞지만 이장과 통장은 엄연히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를 위해서 일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시간에는 통장과 이장 연봉 하는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장 & 이장

 

통장-행정구역 단위인 '통'(統)을 대표하여 일을 맡아하는 사람

이장-행정구역 단위인 '이'(理)를 대표하여 일을 맡아하는 사람

 

 

통장과 이장 모두 하는일은 같습니다. 통장은 도시의 동단위의 대표자라 보시면 되고 이장은 시골에서 업무를 맡아 하는 동네 대표자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동네의 대표자이기 때문에 주민센터 공무원들과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본업이 따로 있으며 겸직을 하는데 있어서 제약은 없습니다. 

 

 

마을의 대표자이다보니 선거철에는 시의원, 구의원, 국회의원들에게 막강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통장 & 이장 되는 법

 

통장이나 이장이 되는 법은 법규 규칙 및 조례에 따라 선발 및 선출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각 지역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국회의원이나 기초의원들 처럼 주민들 투표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이전 통장의 추천등에 의해 이루어지며 아파트단지에서 입주민대표와 통장은 별개입니다. 물론 아파트단지 입주민 대표가 통장업무를 같이 하는 동네도 있습니다. 

 

 

농촌이장의 경우에는 조금 다릅니다. 농촌 이장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많이하고 유대관계가 좋은 사람이 실질적으로 이장이 될 가능성이 높고 도시 통장보다더 오히려 하는일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통장 & 이장월급

 

월급	상여금	회의참석수당	최대연봉
30만원	60만원(월급의 200%)	2만원	468만원

동네통장과 이장월급은 30만원입니다. 기존에는 20만원이었지만 물가상승, 인건비 상승등으로 최근 30만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이장은 월급뿐만이 아니라 회의가 개최될때 마다 2만원씩 참석수당이 주어집니다. 거기에 상여금까지 지급됩니다. 상여금은 월급의 200%인 60만원이 지원됩니다. 

 

 

따라서 이장과 통장의 월급은 30*12=360만원 그리고 상여금 60만원 해서 최소 420만원의 연봉이 주어집니다. 거기에 2주일에 한번씩 회의에 참석해도 2만원씩 주어지니 48만원을 더하면 최대 468만원의 연봉을 받는 셈입니다. 

 

 

아파트관리규약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겠지만 아파트입주자대표들도 대부분 월급을 받는데 통장과 이장이 받는 월급과 비슷합니다. 거기에 회의참석수당도 똑같이 2만원씩 지급받는 곳도 있습니다. (윤실장아파트가 그러합니다)

 

 

 

통장 & 이장 하는일

 

통장과 이장이 하는 일은 예전에 비해 업무가 상당히 축소가 되었습니다. 주민의 거주 이동상황등을 파악하는 업무도 했지만 요즘은 이러한 업무도 거의 드물고 전시나 자연재해등에 대비한 업무가 대부분입니다.

 

 

전시생필품지급, 자연재해 이재민 생필품지급, 동네 각종 시설확인, 통.반원의 비상연락 훈련, 동네 행정시책 홍보 및 주민여론 건의사항 보고등이 통장 이장 하는일입니다. 

 

 

윤실장이 10여년전 민방위 훈련 통지서를 받은것도 동네통장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요즘은 어떤식으로 민방위훈련 통지서를 분출하는지 모르겠네요.

 

 

통장은 주로 주민센터에서 업무를 부여해주고 시골 이장들은 민원업무 해결이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골사람들은 아무래도 나이든 노인분들이 많고 상대적으로 이장들은 젊기때문에 가능한 일이 많이 있습니다.

 

 

이상 통장과 이장 월급과 하는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아파트동대표는 월급이 따로 없고 아파트입주민대표는 월급이 대부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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