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하루살이 퇴치-사실상 불가능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하루살이가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야구중계를 보다가 잠실야구장에 하루살이 때문에 선수들이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하던걸 보았습니다. 

 

 

잠실야구장에 나온 하루살이는 동양하루살이라고 합니다. 하루살이도 종류가 꽤 많은데 동양하루살이는 지금 이맘때 출몰한다고 합니다. 

 

 

하루살이는 아시다시피 밝은 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잠실야구장은 하루살이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하루살이

 

근데 하루살이는 해충이 아니고 익충인걸 알고 있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겁니다. 따라서 지자체에서도 하루살이에 대한 방역이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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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에 도움을 주는 곤충이기에 함부로 없애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야외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이 불편하더라도 공존을 해야 합니다.

 

 

자연의 섭리, 자연의 규칙을 우리 인간이 불균형으로 만들어 버리면 어마어마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사실 하루살이는 하루만 산다고 해서 하루살이가 아닙니다. 실제로 하루살이 수명은 2~3일 혹은 길게 일주일까지 사는 하루살이도 있습니다.

 

 

하루살이는 유충으로 2~3년을 땅속에서 숨어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어른이 된 하루살이는 성충이 되고 2~3일 밖에 길어도 일주일 밖에 어른으로 살지 못합니다. 

 

 

그만큼 땅속에서는 긴 세월을 기다렸지만 세상밖으로는 눈깜짝할 사이에 죽기 때문에 '하루살이'라는 이름이 붙어졌습니다. 

 

 

 

 아파트 하루살이 퇴치

 

제목은 아파트 하루살이 퇴치이지만 사실상 아파트나 주거지에서 하루살이 퇴치는 쉽지가 않습니다. 

 

 

하루살이는 다들 알다시피 생각보다 작습니다. 물론, 동양하루살이처럼 생각보다 조금 큰 하루살이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하루살이들이 아무리 익충이라도 집안 내에 들어오는 것을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하루살이 퇴치보다는 하루살이가 집안으로 못들어오게 막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하루살이 퇴치 하루살이 막는 법은 먼저 방충망을 한번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녁시간이나 밤 늦은 시간 방충망에 불을 켜보면 이미 많은 하루살이들이 달라붙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방충망에 구멍 있는 곳이 있는지 있으면 보수하시는 게 좋습니다.

 

 

당연히 문틈, 혹은 작은 창틀에 홈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있다면 이를 막는것도 하루살이퇴치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하루살이 퇴치법은 계피향이 나는 방향제를 놔두시거나 계피나무를 창틀에 놔두시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하루살이들은 계피향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외에 마늘향도 싫어하기 때문에 베란다에 마늘을 걸어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시중에 하루살이 퇴치제 하루살이 퇴치기 등 많은 전자제품을 판매하는데 이는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시골 전원주택 혹은 도심지와 떨어진 펜션등에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도시 아파트등에서는 하루살이가 많이 있어봤자 10마리가 넘지 않기때문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수 있으니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하루살이 퇴치기보다는 차라리 분사형 하루살이 퇴치제가 더 유용할 듯합니다. 

 

 

사실상 하루살이 퇴치법은 집안 내로 못들어오게 막는 것이 가장 원론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니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이 오기 전 미리 베란다와 방충망 샷시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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